진달래밭대피소1 제주도 한라산 정복기3. 최종 한라산을 오르다. 출발선에 서다. 호텔에서 한라산 성판악 탐방 주차장까지 30분 가는 길에 눈이 내려 계속 저속으로 이동을 해서 40~45분이 걸린 것 같다. 눈이 제법 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탐방은 가능하였다. 도착하니 새벽 6:33분이었다. 아버지와 같이 올라가야 해서 등반 시작 시점(06:30)을 맞추어야만 했다. 그리고, 성판악 탐방 주차장은 차량을 80대가량밖에 주차할 수밖에 없어서 일찍 도착한 거였다. 그 시간 때도 주차될만한 곳은 몇 대 없었다. 주차를 완료하고 채비를 챙겼다. 아이젠, 스틱, 우의 등 아버지까지 일일이 챙겨드려야 하니, 다소 번거로웠지만, 내가 선택한 몫이니 어쩔 수가 없지..ㅎ.ㅎ.. 헉, 가져온 아이젠이 터져버렸다. 친구한테 빌린 건데, 하는 수 없이 아이젠 없이.. 2022.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