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특선 영화
4일 연휴 중 이틀째 설날 당일인 1월 22일 일요일을 미리 보는 설 특선영화를 포스팅한다.
아직 발표 안 난 방송국은 별도로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1월 22일 (일요일)
설 당일입니다. 제일 바쁜 날이지요. 차례도 몇 군데 지내고, 세배도 하고, 저녁에 다시 집으로 가야 되는 날~!
1. 뜨거운 피
- 개봉일 : 2022년 3월 23일
- 등급 : 15세 관람가
- 장르 : 범죄, 드라마
- 상영시간 : 120분
- 감독 : 천명관
- 출연배우 : 정우, 김갑수, 최무성, 윤지혜 등
부산 변두리 작은 포구 '구암'의 절대적인 주인 '손영감', 그의 밑에서 수년간 수족으로 일해온 '희수'는 무엇하나 이뤄낸 것 없이, 큰돈 한번 만져보지 못한 채 반복되는 건달 짓이 지긋지긋하다. 1993년 범죄와의 전쟁 이후 새로운 구역을 집어삼키기 위해 물색 중인 영도파 건달들은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구암'에 눈독을 들이고, 영도파 에이스이자 '희수'의 오랜 친구'철진'이 '희수'에게 은밀히 접근한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희수'는 갈등하고, 조용하던 '구암'을 차지하려는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이 시작되는데, 더 이상 물러날 곳도 도망칠 곳도 없다. 누구든 망설이는 놈이 진다.
대한민국 대표 쓰레기 정우님이 나오는 부산 사투리 구수한 영화다. 아직 못 본 영화라 기대되는 영화. ㅎㅎ
2. 에린브로코비치
- 개봉일 : 2000년 5월 4일
- 등급 : 15세 관람가
- 장르 : 드라마
- 상영시간 : 132분
- 감독 : 스티븐 소더버그
- 출연배우 : 줄리아 로버츠, 앨버트 피니, 아론 에크하트
에린은 두 번의 이혼 경력과 16달러의 은행잔고가 가진 것의 전부인 여자. 마땅한 일자리도 없어 당장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 직업소개소에도 가보고,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를 해보지만 고졸에다 뚜렷한 자격증도 경력도 없는 그녀를 오라는 곳은 없었다. 절망에 빠진 에린은 차 사고로 알게 된 변호사 에드를 무턱대고 찾아가 어떤 잡무라도 닥치는 대로 하겠다며 눌러앉는다. 맘 좋은 에드는 하는 수 없이 에린에게 장부정리 일을 시키지만 학벌도 백도 없는 그녀의 버릇없고 거친 태도와 속 옷이 다 드러나는 차림새가 동료 변호사들의 눈에 거슬린 건 당연한 일. 하지만 에린은 남의 시선일랑 무시한 채 당당하게 자신의 일에 몰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에린은 수북이 쌓인 서류 중에서 이상한 의학기록들을 발견한다. 그 일에 흥미를 느낀 에린은 진상을 조사하며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는데 바로 그 마을에 들어서 있는 대기업 PG&E의 공장에서 유출되는 크롬성분이 마을 사람들을 병들게 하고 있었던 것. 에린은 에드의 도움을 받아 거대 대기업을 상대로 한 미국 역사상 최대의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데, 힝클리 주민 대 PG&E의 사건은 보상기간과 액수로 볼 때 미국 역사상 유례가 없는 최대 규모였다. PG&E는 모든 공장에 중크롬을 사용하지 않으며, 모든 물탱크에 오염물질 누출예방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에린과 에드는 PG&E 대 케틀먼 공장 건을 포함. 7건의 소송을 맡는 상태이다.
인생 막장에서 다시 재기하는 줄리아 로버츠~! 이것도 은근 기대되는 영화네. 낮에 13시 20분에 합니다.
3. 관상
- 개봉일 : 2013년 9월 11일
- 등급 : 15세 관람가
- 장르 : 드라마
- 상영시간 : 139분
- 감독 : 한재림
- 출연배우 :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 처남 '팽헌', 아들 '진형'과 산속에 칩거하고 있던 그는 관상 보는 기생 '연홍'의 제안으로 한양으로 향하고, 연홍의 기방에서 사람들의 관상을 봐주는 일을 하게 된다. 용한 관생쟁이로 한양 바닥에 소문이 돌던 무렵, '내경'은 '김종서'로부터 사헌부를 도와 인재를 등용하라는 명을 받아 궁으로 들어가게 되고, '수양대군'이 역모를 꾀하고 있음을 알게 된 그는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한다.
"왕이 될 상인가?"의 이정재의 유행어를 탄생시킨 영화. 이 영화는 이제 외울 정도로 되어버려 난 PASS 하겠지만, 한 번쯤은 꼭 봐야 될 영화. 역사도 그 안에 담겨있다.
4. 감시자들
- 개봉일 : 2013년 7월 3일
- 등급 : 15세 관람가
- 장르 : 범죄, 액션, 스릴러
- 상영시간 : 119분
- 감독 : 조의석, 김병서
- 출연배우 :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진경 김병욱 등
범죄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 동물적인 직감과 본능으로 범죄를 쫓는 감시 전문가 '황반장'이 이끄는 감시반에 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신참 '하운즈'가 합류한다. 그리고 얼마 후 감시반의 철저한 포위망마저 무용지물로 만든 범죄가 벌어진다. 단, 3분 만에 한 치의 실수도 없이 벌어진 무장강도사건. 얼굴도, 단서도 남지 않은 그들의 존재에 모든 시선이 꽂힌다. 철저하게 짜인 계획하에 움직이며 1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 자신의 존재를 절대 드러내지 않는 그는 감시반의 추적이 조여올수록 더욱 치밀하게 범죄를 이어간다. 더 이상의 범죄를 막기 위해 반드시 놈의 실체를 알아내야만 하는 감시반. 황반장과 하윤주는 모든 기억과 단서를 동원해 놈을 쫓기 시작하는데...
잘 생긴 나쁜 놈 정우성 님이 나오시는 영화다. 아직 처음부터는 못 보고 가끔 중간에서 봤었는데, 한효주가 꽃돼지였는가? ㅎㅎ 근데, 나쁜 놈인데 멋진 정우성 님만 기억난다.
5. 외계+인 1부
- 개봉일 : 2022년 7월 20일
- 등급 : 12세 관람가
- 장르 : 액션, 판타지, SF
- 상영시간 : 142분
- 감독 : 최동훈
- 출연배우 : 김태리, 류준열, 김우빈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등
2022년 현재, '가드'와 '썬더'는 인간의 몸에 가두어진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며, 지구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서울 상공에 우주선이 나타나고 형사 '문도석'이 기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한편, 630년 전 고려에선 얼치기 도사 '구름'과 천둥 쏘는 처자 '이안'이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가운데 신검의 비밀을 찾는 두 시선 '흑설'과 '청운', 가면 속의 '자장'도 신검 쟁탈전에 나선다. 그리고, 우주선이 깊은 계곡에서 빛을 내며 떠오르는데.. 2022년 인간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1391년 고려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 시간의 문이 열리고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
와~ 내가 1분 미리 보기로 계속 이어서 본 영화. 다른 건 필요 없다. 김태리 님만 있으면 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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