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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과태료 납부 경찰서 가다.

by 잘나가는 김차장 2023. 1. 17.

정형돈 과태료?

방송인 정형돈이 내비게이션만 따라가는데 과태료가 나온다는 일명 '과태료의 덫'이라 불리는 도로를 운전해 보면서 "이건 아니다."라면 비판을 했다. 지난 13일 정형돈의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 없음 TV'에서 대한민국 99%가 모르고 코베이는 그곳, 과태료 폭탄 잠실역, 화랑대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운전중 핸드폰 사용
운전중 핸드폰 사용

 

 

도로개선 문제점 파악을 위해서?

화랑대역

영상에서 정형돈은 잠실역, 화랑대역 일대를 주행하면서 내비게이션만 따라갔는데 과태료가 부과됐다는 제보를 받았다. 해당 도로는 2020년부터 2022년 8월까지 2년 8개월간 8만 5천여 대가 단속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정형돈은 화랑대역 인근도로주행에 나섰다. 내비게이션은 우회전 400m를 앞두고 버스전용차로인 맨 오른쪽차선으로 진입하라고 안내했다. 이어 오른쪽 차선도 진입할 수 있는 점선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진입하자마자 점선은 실선으로 바뀌고 그 자리엔 단속카메라가 등장했다.

 

조수석에 탑승해 있던 고승우 변호사는 "이걸 어떻게 안 걸리냐? 미리 들어왔던 차량에게 나가라는 점선인 거다. 그걸 어떻게 아냐? 우회전하려면 다 들어갈 거다"라고 동조를 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인 운전자에게 과도한 주의 의무를 부여하는 것 같다. 선량한 피해자가 많이 나올 것 같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정형돈 역시 "바로 앞에 CCTV를 달아놓은 거냐? 이건 아니지 않냐? 바로 앞에서 우회전해야 하는데"라면 "운전자의 부주의라고 하기에는 도로에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어 잠실로 이동한 정형돈은 앞 도로와 비슷한 상황에 당황했다.

 

 

잠실역

내비게이션은 우회전 300m를 앞두고 버스전용차로인 맨 오른쪽 차선 진입을 안내했고, 실제로 차선도 점선으로 바뀌었다. 이후 차선이 실선으로 바뀌고 차단봉까지 설치돼 있어 단일 우회전 차선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그 순간 단속 카메라가 등장했다. 우회전을 80m 남겨둔 상태에서 다시 점선이 등장하지만, 그때는 차선 2개를 이동해야 우회전을 할 수 있다.

 

정형돈은 차량이 버스 정류장으로 진입하는 걸 보고 "지금 뇌 정지가 왔다. 우리가 잘못한 거냐?, 누가 80m를 남겨놓고 우회전할 거라 생각하냐? 안내판이 있더라도 차가 달리는 속도가 있는데 80m 앞에서 우회전해야 한다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겠다." 

 

정형돈은 화랑대역 인근 도로는 운 좋게 통과했으나, 잠실 도로에서는 결국 버스전용차로 단속 카메라에 걸렸다.

고변호사는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과태료 4만 원, 6만 원은 굉장히 비싸다. 선량한 피해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분들이 소통을 해서 좀 수정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언급했다.

 

유튜브-정형돈의 제목없는 TV캡쳐
유튜브-정형돈의 제목없는 TV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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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형돈은 지난해 2월 23일 '정형돈의 제목 없음 TV'에 게시한 영상 속에서 운전도중 휴대전화를 사용해 논란이 되었는데, 이후 정형돈은 "영상 내용 중 한 손으로 핸드폰을 든 채로 스피커폰 통화 인터뷰 장면이 위법사항으로 판단돼 직접 경찰서로 가서 자수할 예정이다.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글을 남겼다. 그는 같은 해 3월 16일 서울 강남 경찰서에 방문해 도로교통법 위반사실을 자진 신고했다.

 

정형돈은 '도로교통법 제49조에 따른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불법이다.'의 항목으로 과태료 6만 원에 벌점 15점을 부과받았다.


도로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한 내용이네요. 억울하게 과태료내면 속 많이 쓰리지요. 이렇게나마 알려주시면 빨리 개선해 줘야 될 것 같네요. 8만 5천대가 6만 원이면 51억 정도 되는데, 와~ 이거 서민을 위해 쓰시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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