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채우고 내년에 은퇴 딱 하면 되겠네~!
방송인 유재석이 지석진으로부터 은퇴권유를 받았다.
2022년 SBS 연예대상 수상한 유재석은 2023년 01월 01일에 반영된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로부터
축하를 해줬는데, 유재석이 "감사하게도 19번째 대상을 받았다. 이렇게 된 거 올해도 열심히 해서 20개
채워보겠다."라고 말하니, 이에 지석진이 " 올해 채우고 내년에 은퇴 딱 하면 되게다."라며 은퇴를 권유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선 지난해 명예사원상을 수상한 '런닝맨' 멤버 지석진과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 중인 탁재훈의 2파전을 예상을 했는데, 지석진은 올해 시상식에서 무관에 그쳤고, 탁재훈은 PD들이
꼽은 최고의 예능인에게 주는 프로듀서상을 받았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유재석의 소감은 " 제가 여러 번 상을 받으면서 느낌이 올 때가 있는데
오늘 같은 경우는 전혀 예상 못했다. 다른 분들에게 죄송해서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감사드린다.
상은 제가 받지만 '런닝맨'팀이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가질 수 있는 영광을 석진이 형에게 드리고 싶다."라고
지석진이 대상을 받지 못한 아쉬움을 표하고, 마지막으로 "제가 2개만 더 받으면 20개 트로피라는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오늘로써 19개 받았다. 기왕 이렇게 된 거 20개 트로피를 향해 달려 보겠다."라는 말에 런닝맨에서 지석진이
말한 것 같다. 그리고, 이번에 명예사원상은 이상민이 수상했다.
유재석 수상내역
유재석은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로 12년 연속수상기록, 총 19회 수상을 했고, 이는 트리플 크라운 및 그랜드 슬램을 기록했다.
- KBS 연예대상 : 2회
- MBC 방송연예대상 : 8회
- SBS 연예대상 : 7회
- 백상예술대상 : 2회
대상 방송프로는
- KBS : 해피투게더 2, 해피투게더 3, 나는 남자다.
- MBC : 무한도전, 공감토크쇼 놀러 와, 놀면 뭐 하니?
- SBS : 패밀리가 떴나, 기적의 승부사, 런닝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유재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 국민 MC로써 방송 3사에서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이며, 강호동과 함께 지상파 방송 3가와 백상예술대상에 모두 대상을 수상해 이른바 그램드슬램을 달성한 단 2명의 예능인이다.
철두철미한 자기 관리와 성실성도 특이한 점인데 보통 옌애인이나 유명인이 화제가 되면 과거가 파헤쳐지기 마련인데도 불구하고 유재석은 스캔들이나 사건사고, 잡음등이 거의 나온 적이 없다. 오히려 파면 팔수록 과거의 미담만 흘려 나오고 있다.
역시 우리 유느님이 은퇴할 이유가 없죠~!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인성까지 완벽한 유재석 님 말씀대로 올해도 열심히 달리셔서 20개 만드시길 기원드립니다. 파이팅~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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