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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윤석열부부, 한동훈 얼굴에 활쏘기

by 잘나가는 김차장 2023. 2. 13.

초등생 앞, 윤석열대통령부부, 한동훈 얼굴에 활쏘기??

윤석열대통령부부와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활쏘기게임
윤석열대통령부부와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활쏘기게임

최근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진보 성향 단체의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겨냥한 '장난감 활쏘기'이벤트가 열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어떤 폭력도 정당화되거나 혹은 학습되어서도 안된다."라고 비판했다.

 

지난 11일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서울 중구 태평로 일대에서 '제26차 정부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2000여 명 (자체 추산)이 참가했다. 

 

특히,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저격한 '윤석열에 활쏘기'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여사, 한동훈장관 얼굴을 세워놓고 장난감 활을 쏴서 맞추는 방식이다. 부스에는 '난방비 폭탄', '전쟁위기', '깡패정치', '친일매국'이라는 글귀와 윤석열대통령 부부, 역술인 천공,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얼굴을 합성한 과녁이 담긴 현수막이 걸려있다.

 

초등학생에게 이걸 시켜?

윤석열대통령부부와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활쏘기게임
윤석열대통령부부와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활쏘기게임

집회 다음날인 12일 단체 측은 카페 글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도를 넘는 패악질에 촛불 국민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이벤트 참가자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행사장 앞에서 두 팔 벌려 환호하거나 성인 남성이 신발을 벗어 얼굴을 내리치는 모습 등이 담겼다.

 

국민의힘, 윤상현의원

이에 윤상현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어떤 폭력도 정당화되거나 혹은 학습되어서도 안된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치적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반감을 표현할 수 있는 수위가 도를 넘어선 지 오래다. 대중의 분노를 국정의 동력으로 삼았던 문재인 정부의 저열한 정치 선동의 후유증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여전히 내 편 아니면 적이라는 정치적 잣대를 들이대는 식의 진영논리가 횡행하고 있는 탓"이라고도 지적했다. 윤상현 의원은 "게다가 아이들에게까지 폭력을 시연하고 찬동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폭력과 투쟁이 아니라, 타협과 설득이 민주주의의 정도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가르쳐야 한다."라고 일침을 뒀다.

 

그러면서, "내 편이 아니므로 적으로 취급하며 폭력을 구사하는 걸 정당화하는 나라는 오직 독재국가인 북한뿐이다. 여기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라고 했다.


진보 성향도 어느 정도여야지요~! 이건 정말 아는 거 아닌가요? 사람얼굴을 과녁으로 삼다니, 정말 잔인하십니다. 당신이 어른입니까? 그렇게 하면 바뀌는 겁니까? 애는 무슨 죄인가요~ 정말 이러지는 맙시다. 국민이 뽑은 대표를 이렇게 까지 해야 합니까? 그렇게 잘난 신분이면 직접 한번 나서보시지 그러세요~!

 

이건 소견상 더불어민주당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상식밖의 짓을 하는 것이니깐요. 민생이 얼마나 힘들고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건전하게 비폭력으로 해야지요. 그게 촛불정신인데, 뭡니까? 이따위 짓이~!  자중하세요.

 

국민의힘 윤상현의원님, 말씀은 맞는 말인데요. 더 어지러워지기 전에 좀 똑바로 잡아주시고 민생 좀 제발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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