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해제
설연휴가 끝나는 오는 1월 30일부터 실내마스크착용의무가 권고로 바뀐다고 합니다. 그럼, 지난 2022년 10월 13일 마스크착용이 의무화된 이후 무려 2년 3개월 만에 해제가 되는 겁니다. 와~~ 정말 긴 시간이었습니다. 단, 감염취약시설을 비롯한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버스, 철도, 여객선, 택시, 항공기 등)을 제외하고, 나머지 실내장소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실외마스크에 이어 실내 마스크착용의무가 해제되면서 일상회복이 가속화될 것 같은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의무화는 해제, 7일 격리의무만 남았습니다.
마지막 남은 방역 조치인 확인자 7일 격리의무조정논의도 곧 시작된다고 합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지침 단축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현단계에서 7일 격리가 적절하다. 겨울 재유행 안정화 여부를 판단 후 격리의무 조정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재검토 가능성을 열어 뒀다고 합니다.
과연 실내마스크해제되면 마스크 안 쓸까?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해제에 반대하는 의견도 있다. 20일 롯데멤버스가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지난 11~12일 양일간 성인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59%가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해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해제 시에도 실내에서 마스크를 쓸 것이라는 응답자는 65.5%에 달했다.
특히, 여성 응답자들의 경우 72.3%가 착용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착용하겠다는 응답률이 높았다고 한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은 절은 층일수록 낮게 나타난다. 또 주변사람이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을 때의 불안감보다 실내에서 쓰지 않았을 때의 불안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지난해 마스크 판매량은 전년대비 22% 감소한 반면 립스틱 제품판매량은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해제 이후 점진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대중교통이용 시 마스크는 아직 착용해야 한다면 뭐 아직 그냥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되겠네요. 아직 완전한 해제는 안될 것 같고, 사실 이제 거의 쓰고 다니는 것에 익숙해져서 불편함을 못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 갑자기 버스나 택시, 지하철 타게 되면 번거롭게 다시 구매하던지 해야 되니, 약간 더 불편해질 것도 같고요. 아무쪼록 점점 해제분위기는 되는 듯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날 와야지요. 이렇게 계속 살면 힘들어 다 죽을 거예요. 하루빨리 정상화되었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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