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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강인 동반 출격~!

by 잘나가는 김차장 2023. 2. 5.

손흥민, 이강인

우리나라 축구의 자랑인 손흥민과 이강인이 리그 최강팀을 상대한다.

 

이강인

RCD 마요르카 공식 SNS - 완벽한 에이스 이강인
RCD 마요르카 공식 SNS - 완벽한 에이스 이강인

먼저 경기를 치르는 쪽은 이강인이다. RCD 마요르카의 이강인은 오늘 2월 5일 오후 10시, 스페인 마요르카섬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오 (데 손 모시 경기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마주한다. 이강인은 레알 마드리드에 유독 강하다. 이강인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6경기에서 1골 1 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전반기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첫 골을 뽑아낸 데 이어 올 시즌에는 어시스트를 만들어내며, 골. 도움을 모두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라리가 약체 팀인 레반테(4경기 2 도움)에게 기록한 공격포인트와 동일한 수치였다. 특히, 지난 2022년 9월 레알 마드리드를 만난 이강인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팀의 주포 베닷 무리키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당시 어시스트로 그는 당시 라리가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렇다고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른 것도 아니었다. 이강인은 헤타페와의 9경기에서는 단 한골을 뽑아내는데 그치며 "강강약약'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마저도 과거 발렌시아 시절인 2019-20 시즌 기록했던 득점이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위기다. 주전 풀백인 다니 카르바할과 페를랑 멘디가 모두 부상으로 낙마, 현재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낙점했던 '카미빙가'풀백을 기용하고 있다. 이강인의 예리한 발끝이 라면, 무승부이상의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도 꿈만은 아니다.

 

손흥민

1월 5일 득점후 기뻐하는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연합뉴스캡처
1월 5일 득점후 기뻐하는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연합뉴스캡처

손흥민의 경우 2월 6일 내일 새벽 1시 30분에 중요한 순간 맨체스터 시티를 힘들게 했던 손흥민이 홈구장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또 한 번 맨시티의 앞을 가로막는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미 지난 1월 20일 토트넘을 4대 2로 완파를 했었다. 쿨루셉스키-에메르송의 연속골로 하프타임까지 0대 2로 패색이 짙던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공격과정에서 메시를 우승시킨 '신의 칼날'훌리안 엘바레즈를 비롯, 홀란드와 마레즈의 연속골로 대역전극을 펼쳤다.

 

단 열흘 지났지만 분위기는 달라졌다. 비록 경기력은 불안했지만 풀럼에게 1대 0의 승리를 거둔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의 부활'을 예고했다. 이어 FA컵 4라운드에서 프레스턴 노스엔드와의 경기에서는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2부 리그 팀을 상대로 예열을 마쳤다. '손흥민 존'에서의 멋진 중거리슛에 더해 수비를 완벽히 속이는 퍼스트터치로 아름다운 토트넘의 공격에 방점을 찍었다.

손흥민 멀티골 - 왼발감아차기-연합뉴스캡처
손흥민 멀티골 - 왼발감아차기-연합뉴스캡처

손흥민과 맨시티의 궁합은 예전부터 좋았다.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16경기 7골 (3 도움)을 기록, 마주한 EPL팀 중 사우스햄턴-레스터시티에 이어 3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물론 그가 득점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맨시티를 상대로 손흥민이 득점한 경기에서는 6승 1 무 1패를 기록했다.

 

기록한 1패 또한 지난 2018-1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으로, 당시 손흥민의 득점에 힘입어 토트넘은 1대 0 홈승리를, 3대 4 원정패배를 기록, 원정다득점으로 4강으로 향한 바 있다. 손흥민은 원정에서만 두 골을 득점하며 승리의 키 카드로 활약한 바 있다.

 

런던 라이벌의 우승은 배 아프지만, 근 5년간 맨시티-리버풀이 양분했던 EPL우승경쟁구도를 '우리 손흥민'이 자신의 손으로 깨버릴 수 있을까? 경기는 내일 2월 6일 새벽 1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니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오늘내일 새벽은 이강인이랑 손흥민과 함께 일요일을 마무리하고 월요일을 맞이해야겠구나. 오늘 반드시 이겨달라. 힘드니깐. 열심히 뛰는 이강인형이랑 손흥민형을 보고 다시금 마음을 먹어야겠다. 제발 이겨달라. 아니~ 골을 넣어달라. 그것도 아주 시원한 원더골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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