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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영하 30도, 제주공항 전편 결항, 전남 바닷길도 차질

by 잘나가는 김차장 2023. 1. 24.

설연휴 마지막날인 24일 전국 곳곳에 내려진 대설, 한파특보로 하늘길과 바닷길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항공공사 제주공항은 이날 제주공항에 운항할 계획이었던 항공판 476편이 모두 결항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한항공등 항공사들이 제주발 항공편 162편을 사전 결항한 데 이어 오후 항공편까지 모두 취소한 것이다.

 

제주공항 항공편 476편 결항.

이로써 설 연휴 마지막날 제주를 떠날 예정이었던 구경객 등 4만 3천여 명은 발이 묶이게 됐다. 아~! 며칠 전 크리스마스 때가 생각나는구나. 그때도 그랬었는데, 그럼 배는? 풍량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해상의 뱃길도 모두 막힌 상태다. 제주여객터미널에 따르면 이날 제주항을 오갈 예정이었던 여객선은 모두 결항되었다고 전한다.

1100고지모습-바람,눈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라고 한다. 

 

광주. 전남지역은?

광주. 전남지역 항공편과 배편 운항이 차질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이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풍량특보가 발효돼 이날 오전 서. 남해에 대한 전면적은 항로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한다. 이에 따라 완도의 14 항로를 운행하는 23척, 여수 8항으로 10척, 목포 26항으로 42척, 고흥 5항으로 6척 등 전남 53항으로 81척의 모든 배편의 운항이 통제되거나 비운항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하늘길도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1월 23일 오후 1시 25분쯤 광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제주도 출발 항공편이 강한 바람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무등산과 무등산동부지역의 입산도 부분 통제되고 있다. 광주와 나주, 담양, 장성, 화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을 기준로는 곡성과 보성, 순천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설악산 영하 30도

국내 대표 산지인 설악산은 무려 -30도 가까이 떨어졌다. 강원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강원 주요 산지 최조기온이 설악산 -27.7도 가장 추웠고, 향로봉 -25.4도 , 구룡령 -20.7도, 미시령 -20.6도, 향구 해안 -18.5도, 대관령 -18.4도, 태백이 -16.8도였다고 전한다. 늦기온은 영서 내륙과 산지 -12도 안팎, 동행안 역시 -8도 내외에 머무는 등 맹추위가 이어진다.

대관령 눈꽃축제-뉴스1 캡처
대관령 눈꽃축제-뉴스1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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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25일 아침 기온 역시 영서내륙과 산지에서 -20도 이하, 강원동행안은 -15도 내외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며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와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동파, 농축산물과 양식장 냉해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와~ 요즘 연휴 마지막날에 항상 폭설이나 강풍으로 비행기 결항이 속출하네. 오늘 날씨 정말 무엇? 정말 춥다. 기상청 얘기는 잘 듣지는 않지만, 들어야겠다. 가급적 외출은 자제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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