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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출범,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

by 잘나가는 김차장 2023. 3. 19.

차기 총선을 이끌 김기현호가 출범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이라는 악재에 부딪힌 모습이다. 새 지도부가 출범하면 지지율이 상승하는 컨벤션 효과를 찾아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김기현호 출범,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

김기현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 참석
김기현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 참석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김기현호 출범 이후인 지난 14일~1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힘의 지지율은 전당대회 당일과 다음날인 8일~9일 조사 결과보다 4% 포인트 내린 34%, 더불어민주당은 1% 오른 33%를 기록했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로 민주당에 대한 국민 여론이 악화된 점 감안했을 때 예상보다 낮은 지지율이라는 지적이다.

 

김기현대표의 경우 전당대회 기간 울산 부동산 문제등 일부 부정적 이슈가 있었지만 당 지지율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당 안 팍에서는 지도부 일각에서 불거진 극우 논란과 지도부 출범 직후 시작된 정부의 일본 강제동원 배상문제, 주 69시간 노동 정책 등 악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친윤'을 앞세우며 당정일체를 강조한 만큼 윤 대통령이 지지율과 하락에 따른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김기현 지도부의 당정일체 전략은 안정적인 당 운영에 방점을 찍어 여당 내 분란을 단속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윤석열 정부의 리스크를 당이 고스란히 안고 가야 하는 문제점이 노출된 것이다. 여기에 전당대회 기간 불거진 당내 불협화음과 이 과정에서 불거진 친윤계의 집단행동 전당대회 이후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에 친윤계가 포진한 데 대한 피로감까지 겹쳤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 이유

특히 중도층에서 이런 누적된 피로감이 두드러졌다. 이 여론조사에서 중도층 가운데 국민의 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4%로, 민주당(35%) 보다 낮다. 이에 김기현 대표는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한 민주당의 친일 논란에 대해 국정 발목 잡기라고 방어막을 치는 한편 주 69시간 근로시간 개편 문제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여론조사 당 지지율 - 한국갭럽 캡처

 

 

김기현대표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생을 놓고 잘하기 경쟁을 하자던 이재명 대표가 12년 만의 한일정상회담을 폄훼하고 나선 것은 제1 야당 대표로서 너무나 가볍고 무책임한 선동이 아닐 수 없다. 큰 유감"일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대표는 정부의 주 69시간제에 대해서 지난 16일 정책의원총회에서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69시간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부각되면서 쓸데없는 논쟁에 들어간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일정

당은 이번 주 호남 현장 최고위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민생행보를 통해 시선을 외부로 돌린다는 계획이다. 오는 22일에는 전주에서 현장최고위를 개최해 전주를 재선거를 지원한다. 어울러 당내 5.18 망언 등으로 등 돌린 호남 민심 달래기에도 나선다.

 


김기현 대표님 당 지지율 하락된 이유가 한일정상회담과 주 69시간만이 아닙니다. 이재명 대표와 며칠 전에 만나서 민생을 잘 챙기자는 경쟁하자는 말씀을 잘 생각해봐 주세요. 과연 잘 챙겨주셨나요? 당장 되는 건 아니 지시지만 그래도 정책은 나와야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 지지율은 민생만 잘 챙겨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정쟁은 그만하시고 제발 민생 관련 정책을 많이 발표해 주시면 당지지율은 반드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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