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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구룡마을 판자촌 불~이재민 62명

by 잘나가는 김차장 2023. 1. 20.

구룡마을 화재발생

아~ 요즘 왜 이리 화재가 많이 발생하지? 전 지역에서 난리는 난리인데, 여긴 너무 서글프네요. 한번 알려드릴게요. 오늘 1월 20일 설연휴 전날인데 오전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구룡마을은 가건물 형태의 주택 약 60채가 화재로 소실됐고, 총 500명 안팎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고 합니다.

강남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화재 - 연합뉴스캡쳐
강남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화재 - 연합뉴스캡쳐

현재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하고요. 화재는 오늘 오전 6시 27분에 구룡마을 4 지구에서 발생해 주변으로 크게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오전 7시에 5 지구 입구까지 불이 번지고 있다는 신고가 잇달아 접수되었고, 이날 화재로 주택 약 60채, 총 2700㎡가 소실되고, 44세대에서 이재민 62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을 비롯, 강남구청, 4.5.6 지구 주민 약 500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불길이 주변 구룡산 등지로 더 확산하지 안 도독 방어선을 구축하는 등 진화작업에 나셨는데요. 소방당국은 오전 7시 26분 대응 2단계를 발령, 주변 소방서 인력을 비롯해서 경기도, 산림청 등 소속 소방헬기 10대를 긴급 투입했다고 합니다. 아주 큰 불이네요.

 

소방인력, 경찰인력 500여 명을 비롯, 장비 61대, 육군장병 약 100명, 강남구청 소속 인력 300명이 총동원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10분에 큰 불길을 잡은 뒤 현재 잔불을 정리에 들어갔습니다. 이어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이 있는지 수색 중에 있습니다. 이재민들은 강남구 소재 호텔 4곳에 임시로 머무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강남구에 따르면 구룡마을에는 약 666세대가 거주 중이고, 지구별로 4 지구 96세대 154명, 5 지구 57세대 106명, 6 지구 142세대 219명이라고 합니다. 

 

화재가 발생한 구룡마을은 비닐과 합판, "떡솜"으로 불리는 단열재 등 불에 잘 타는 자재로 지어진 판잣집이 따닥따닥 밀집해 불길이 순식간에 확산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화재가 발생하자 '인근 주민은 신속히 대피시키고 차량을 이동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긴급 발송했다고 합니다.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소방당국에서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라."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설 앞두고 이재민이 발생하다니, 너무너무 안타깝습니다. 이분들 설은 어떻게 하죠? 지금 야당, 여당에서 와서 격려를 하고 있다는데, 마음이 너무 답답하네요. 와서 또 어떤 진상을 부리실지? 이재민들 잘 살펴주세요. 제발~ 그리고, 소방, 경찰, 국군, 산림청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체 요즘 왜 이리 불이 많이 나는 것일까요? 우리도 조심합시다. 조심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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