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40대 의사, 음주운전으로 배달원 치어 뺑소니...구속

by 잘나가는 김차장 2023. 1. 23.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 배달월을 치고 달아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의사가 구속됐다. 인천지법 (양승우 당직판사)은 40대 A 씨가 '도주할 염주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이다. A 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협의로 입건되었다.

40대 뺑소니의사..구속
40대 뺑소니의사..구속

사건의 배경

A 씨(42세)는 전날 오전 인천 서구 원당동의 한 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채 스포츠 유틸리티차 (SUV)를 몰다가 오토바이 배달원 B 씨(36세)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협의를 받고 있다. 그는 편도 6차로 도로에서 직진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했고, 맞은편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B 씨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이다.

 

A 씨는 사고 후 500m가량 더 운전했다가 자신의 차에서 내려 파손된 부분을 확인하고는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다. 또, 음주로 인하여 자제력이 부족한 것 같다. 의사나 된 분이 사람을 치이고, 그냥 간다.? 그것도 의사가? 음주운전 자체가 결정적 사고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사건의 수습의 방향을 어떻게 이렇게 잡을 수 있을까? 술이란 정말 무서운 것 같다.

 

머리등을 심하게 다친 B 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하고야 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 CCTV 영상분석을 통해 사건 2시간 만에 사고현장에서 1km가량 떨어진 곳에서 긴급 체포했다. 검거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9%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사람을 친 줄 몰랐고 물체 같은 것을 친 줄 알았다." 사고 당시 졸았다."라고 진술했다. 그는 인천 모의원에 근무하는 의사로 병원 직원 들고 회식을 하고 귀가하던 길에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B 씨는 약 1년 전부터 배달 대행업체에서 일해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에게 할 말 없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설 연휴에 무슨 직원들 회신을 한다고 만취되도록 드셨는지 모르겠으나, 애꿎은 서민 한 분을 보내버렸네요. 나이는 비슷한데, 한분은 의사고 한 분의 배달원이고, 나름 두 분 다 열심히 사신점은 이해되고, 그래도 음주는 정말 아닌 거 같네요. 대리운전도 있고,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하셔도 되었을걸~! 

 

아마 정상적인 분이라고 생각한다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 것 같기는 하지만, 도주의 염려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면 아마 대응함에 있어 다소 소극적이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의 기득권인 의사분들을 웬만하면 불구속수사를 할 건데, 아마 많이 잘 못 한 것 같다. 아니 잘못했다. 

 

설에도 한 푼, 두 푼이라도 벌려고 새벽에 오토바이를 타고 추운 날씨를 뚫고 사시는 배달원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망하신 배달분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