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종의 마약 투약 협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6. 본명 엄홍식)이 언제 포토라인에 설 까요? 그리고, 소환조사 포토라인에서 입을 열까요? 정말 믿기는 힘들었지만, 이제는 믿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되어 버렸네요. 오늘 벌어진 일을 보니 정말 크게 아주 크게 사고를 친 거 같아요. 이건 뭐 한 두 개를 한 것도 아니고 마약의 4종이나 했다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오늘의 경찰 행적을 따라가 봅니다.
경찰의 유아인 자택 2곳 압수수색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 3월 7일 오전부터 유아인의 자택 2곳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오늘 4시 20분쯤 종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유 씨의 실거주하고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을 오후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안 용산구 이태원동 모처를 압색수색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추가 증거물 등을 확보했지만, 구체적인 압수 물품은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이르면 이달 중 증거분석을 통해 조만간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 씨의 주거지 등 2개소에 대한 집행 했다. 다만, 압수한 물건 등 그 외 상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
유아인의 사건배경
앞서 서울 경찰청 마약범죄 수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유아인이 지난 2021년 1년간 총 73회에 걸쳐 4400㎖가 넘는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달 5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유아인을 상대로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간이 소변검사를 진행한 결과 대마 성분이 검출했다.
또 소변과 모발을 함께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지난달 8~9일에는 유아인의 의료 외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받은 장소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일대 성형외과 등 병원, 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관련 의료기록을 확보했다. 또, 해당 병원관계자 일부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후 경찰은 지난달 17일 국과수로부터 유아인의 모발등에서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정밀감정 결과를 통보받고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특히, 코카인은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힌다.
유아인, 휴대전화 포렌식
경찰청 관계자는 전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경찰청에서 관련 사항을 종합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조만간 대상자를 상대로 수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유아인에게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고 일단, 불구속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유아인의 휴대전화 2대에 대해서도 디지털 포렌식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휴대전화에서 확보한 지난 8년간 문자메시지 46만 건을 분석해서 마약 구입 및 투약경로를 조사한다고 한다.
약간의 의문이 남는다. 사건이 지난달에 발생했는데, 구속을 했는 것도 지금도 압수수색은 하고 구속은 하지 않는다. 물론, 구속을 원하는 건 아니지만, 1달 동안 증거 인멸을 하지 않았을까? 유아인에게 무슨 감정이 있어서 그러는 것은 절대 아니고, 법이 좀 이상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집에 있는 마약들을 미리 다 치우고 압수수색한다면이라는 의문이 조금 든다.
만인에게 평등한 법이 조금 이상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팬으로서 정당하게 죗값을 치르시고 나와서 떳떳하게 다시 활동을 하는 것을 원한다. 대중들이 이해를 해주겠는가 가 문제는 문제지만, 쩝. 유아인의 팬으로서 많이 안타까운 마음이다. 왜 그랬을까~ 정말 멋진 사람인 것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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